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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SCS-C02 시험 두 번 미룬 직장인의 합격 후기

학슈퍼맨 2025. 7. 30. 13:03

 

나는 지난 AWS SAA-C03 합격된 후 취업에 성공해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신입인 관계로 하루하루 정신 없이 배우고 있다....

 

AWS Professional & Specialty Certification 바우처가 우연찮은 기회로 생기게 되었고,

Professtional나 Specialty의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개꿀! 하면서 어떤 시험을 보지 고민하고 있었다.

 

AWS SAP-C02로 시험을 볼까...AWS DOP-C02를 볼까... (뭐가 내 미래에 도움이 될지 고민이 많았다)

 

최근들어 보안 쪽 관심이 점점 생기 진지한 이끌림이 느껴져서 Security 쪽으로 봐야겠다 마음 먹었다.

 

한번 SAA-C03 경험이 있으니까 덤프로 공부해서 보면 붙을 수 있겠지 하고 덜컥 시험 예약을 해버렸다. 보름이면 충분하겠지 하고 7월 15일로 예약했다. (안되면 미루지 뭐~)

메일을 받고나니 실감이 났고 부랴부랴 공부를 시작 했다..

 

AWS 보안 개념들은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단순 암기를 못해서 그런거다...ㅠ)

일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점심시간, 퇴근 후 AI에 의존해서 이해하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마침 일론 머스크 형님의 그록(Grok3)이 좋다는 말을 듣고 그록(Grok3)에 물어보면서 하나씩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 했다.

 

 

한 100번 문제까지 공부하던 중 담당하던 고객사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공부할 시간은 없었고, 그럴 정신은 더더욱 없었다..;;

 

그렇게 첫 번째 시험 연기를 해버렸다. 이게 7월 23일이었다.

 

장애는 해결되고 후속 대응만 남았지만, 공부는 하지 않았다...내가 지쳐서 피곤해진 탓일까 자꾸 잠만 잤다...

없는 시간에 꾸역꾸역 공부를 하던 중 그록(Grok3) 설명이 너무 길다는 느낌을 팍 받았다. (남탓 장인)

마침 구글드라이브를 쓰고 있었고 Gemini 2.5 pro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갈아탔다. (그록 비싸!!)

그록(Grok3)과 별반 다를게 없었지만, 제미나이가 알려주는 '이 솔루션의 핵심' 이 부분만 읽으면 문제에 대한 공부는 충분 했다.

 

이렇게 제미나이와 함께하며 시험 주가 되었다. 근데 난 300번대였다. (덤프 문제는 460문제였다)

심각성을 깨닫고 두 번째 연기를 했다. (민망하지만 솔직한게 낫다 ㅎㅎ)

찐막이다 생각하고 마지막 변경이었다! (7월 28일....)

 

더이상은 변경하고 싶어도 변경할 수 없었다. (3번부터는 취소 후 다시 예약해야 한다고 일정 변경할 때 경고하는 문구를 봤다)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에 남은 문제와 기존 공부했던 문제들을 외운다는 생각으로 vce 파일을 돌려봤다.

 

1~10, 11~20, 21~30...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다 맞을때까지 외웠다. 50문제씩 끊어서 1~50도 같이 했다.

 

 

결국 시험날이 다가왔고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봤다. 온라인은 카메라 테스트 등등 너무 과정이 빡빡할거라고 생각했다.

나름 잘 봤다고 생각했고, 검토로 한번씩 다시 풀었기 때문에 자신은 있었다.

 

시험 당일 저녁 8시 쯤이면 메일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8시부터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다 (사실 합격할 줄 알았다 크크크)

 

짠!!

 

짜잔!!

 

메일을 받았고 "합격이다!!!" 소리는 안질렀지만 기뻤다.

 

내심 점수가 궁금해서 합격증까지 바로 다운 받았다.

 

덤프 공부를 핑계로 아이패드 미니도 샀다 ㅎㅎㅎㅎ (미니 덕에 붙은거야 ㅋㅋ, 이제 책도 읽고 공부한다!!)

 

공부+암기 하면서 느낀거지만 AWS는 IAM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특히 권한, 교차계정 등등 이런 부분에서 이해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다 (지금도 완벽하게 나 안다!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공부할게 산더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