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Solution Architect Associate를 땄다! 응시료가 만만치 않아서 덜덜 떨면서 접수했다...
현재 나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혹은 아키텍처 취업을 준비 중이다. 클라우드 국비 과정을 듣고 있고, 이 자격증은 거의 필수라고 생각해서 국비 과정이 끝나기 전에 무조건 따려고 마음을 먹었다. 약간의 동기부여 자극을 주신 상담쌤의 역할도 컸고...ㅎ
아무튼 SAA-C03은 아마존 벤더사의 솔루션 아키텍트 자격증이다. 제미나이 피셜 전 세계에서 AWS 점유율이 약 33%, Azure가 약 22%, GCP가 약 10%로 AWS가 여전히 1위이다. 이게 내가 AWS 자격증이 필수라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이다.
우선 제목에 적은 것처럼 오로지 시험 공부로만 일주일 정도 공부했다. 국비 과정을 수강 중인데 더군다나 프로젝트 기간과 약간 겹쳤다...팀원들과 상의해서 이거 빡세게 공부해서 따놓고 프로젝트 하자! 해서 공부 기간을 딱 일주일 잡았다.
주변에 미리 딴 형들, 강사님 모두 덤프를 5~8번은 돌려보고 외워야 한다고 하도 겁을 줘서 난 아예 회독을 돌려서 외워야지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머리가 나빠서 그냥 무턱대로 외우면 외워지지도 않았다. 거기다 일주일 안에 5번 회독이라니...난 덤프가 800문제까지 늘어났었다구여!!!!!ㅠ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한 문제 한 문제를 공부하기로 했다. 물론 이전에 AWS 공인 교육도 받고, 프로젝트를 한번 진행 했어서 AWS를 어느정도 뽀짝뽀짝 만져본 이후라 선택한 방법이다.
공부 방법
1. udemy 강의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유데미 강의가 필수라고 하길래 새해 이벤트할 때 미리 사놨었다. 근데 난 열어보지도 못했다....
패스...
AWS에 대한 기초가 부족하거나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꼭 수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당
강의는 요 강의를 추천하더라구요!
https://www.udemy.com/share/105HsY/
2. examtopics 덤프
KoreaDumps와 함께 제일 유명한 덤프 사이트다. examtopics에서 주의해야할 건 여기서 정한 답이 정답이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투표한 답을 기준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투표한 답 비율이 5:5인 문제도 더러 본 것 같다. 아래 discussion란에서 막 싸우기도 한다 ㅋㅋㅋㅋ 물론 이 discussion에서 많이 공부가 되기도 함!
이 examtopics 문제는 네이버 아라공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코모레비님이 개인 블로그에 올려주신 링크를 이용해 풀거나, 덤프를 구해서 pdf 파일로 풀어볼 수 도 있다. 아니면 구글에 그냥 saa-c03 examtopics question 201 이렇게 검색해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도 된다.
KoreaDumps의 덤프와 examtopics의 덤프는 버전도 모두 다르고 문제도 모두 다른 것 같다. 우연치 않게 구한 덤프가 examtopics 덤프였다. 근데 갑자기 684문제까지였는데 798까지 뛰어버렸다... 뭐 어쩌겠나...ㅠㅠ
examtopics Q798까지 나온 덤프를 새로 구해서 아이패드로 공부했다.
3. 제미나이, GPT
위에서 말했다시피, 덤프를 달달 외우는 것도 방법이지만, 난 한 문제 한 문제를 공부했다. 어떻게 공부했냐? 모르는 서비스들이나 헷갈리는 개념들을 제미나이와 GPT에 물어보면서 익혔다. 얘네들이 없었으면 하나 하나 구글링 했어야 했는데 그랬으면 공부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떨어졌을지도...
예를 들면, 규정 준수 모드와 거버넌스 모드의 차이가 뭐냐? S3의 지능형 계층화가 뭐냐? 이런식으로 알려달라했다.
이런식으로 서비스들의 역할, 기능, 정의들은 굉장히 잘 알려주는 것 같다.
시험 팁
시험 접수할 때 꼭 한글로 접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글로 접수해도 영어 원문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난 영어를 못해서 선택권 없이 한글로 접수한거긴 하지만 ㅠ
그리고 덤프에서 나오는 문제가 누구는 50%는 나온다, 누구는 80% 나온다면서 케바케인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덤프가 중요한건 맞는 것 같다. 덤프 공부 잘 하시길...(그냥 달달 외우는 방법이던, 나처럼 공부하면서 이해를 하는 방법이던 본인한테 맞는 방법으로 공부하는게 맞는 것 같다.)
( + 접수할 때 바우처를 이용하면 접수비 할인이 된다, AWS 시험을 합격하면 50% 바우처를 기본적으로 주긴하지만 첫 시험인 분들은 지인에게 구해서 코드 입력하면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난 800문제까지 덤프가 업데이트 되고 시험을 봤지만, 아예 C04를 대비하는 분들은 1년 정도 혹은 400문제까지 쌓였을 때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고 어디서 본 것 같다. 참고하세용~
아 맞아! 그리고 꼭 오프라인에서 보는 것을 추천!!! 온라인에서 시험 본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카메라로 감독관이 부정행위를 감시하기 때문에 방방곳곳 청렴하다라는 것을 인증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시험 중간에 누가 들어오는 것도 안된다고 했다. 이게 귀찮거나 껄끄러운 분들은 아예 오프라인 시험센터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침 난 국비를 듣고 있는 학원에서 시험도 가능하다고 해서 편하게 봤다.
시험센터 내의 자리는 총 4자리가 있다. 같은 타임에 총 4명까지 가능하다.
시험센터는 KG아이티뱅크 시험센터에서 봤고, 위치는 지하철역과 매우 가깝다. 9번 출구로 나와서 몸만 뒤로 돌리면 뻔쩍뻔쩍한 건물이라 금방 찾을 수 있다.
시험 결과
812점으로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점수로 합격한 것 같다. 시험 준비가 넉넉하지 않아서 걱정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합격은 합격이지 않나 ㅎㅎㅎㅎ 다행다행
시험 결과는 바로 나오지 않고 당일 20시 정도에 메일로 배지와 함께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AWS 시험을 다 붙으면 황금집업도 추가로 준다는데 받아도 입진 못할 것 같다...ㅎ
SAA말고 SAP도 도전해야겠다. 우선 취업 먼저 ㅋㅋㅋㅋㅋ
이력서에 하나 더 넣을 수 있어서 좋지만, 클라우드는 공부할게 너무 많다ㅠㅠ
생각보다는 빡세진 않으니 많이 걱정하지 마시구 다들 비싼 돈 아껴서 한번에 붙도록 빠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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